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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만에 급성장..올해 관람객 8만 명 몰린 미술시장
예술도, 사람도 차고 넘쳤다.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트바젤 홍콩이 23~25일 홍콩 컨벤션센터(HKCEC)에서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열기 속에 열렸다. 개막 전부터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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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마초의 시대] 좌충우돌 그들의 힘과 힘이 충돌한다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(오른쪽)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월 17일(현지시간)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.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처음 만난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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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, 첫 번째 이야기
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8월 30일 오후 5시32분, 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앞으로 연두색 소형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. 종로12번 마을버스다. 그런데 생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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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칸반도를 가다-마케도니아·몬테네그로] 중세의 낭만 품은 유럽의 숨은 보석
몬테네그로 로브첸산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의 전경.3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계 국제컨퍼런스가 발칸반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. 불현듯 오래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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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흐·베토벤·브람스 … ‘B’ 내리는 평창
대관령국제음악회가 13회를 맞은 올해 이름을 바꿨다. ‘평창대관령음악제’다. “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인 평창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명칭과 로고를 새로 만들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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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iz Story] 이탈리아 클래식 수트의 정수, 세계 첫 단독매장 한국에 떴다
이탈리아 클래식의 전통에 현대적 감성을 담은 고급 남성복 브랜드 ‘라르디니(LARDINI)’가 서울 신세계 강남점에 단독매장을 열었다. 라르디니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필로트라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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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맥 못추는데…크게 웃는 정유사, 속타는 항공사
정유업계엔 ‘원유 가격이 비쌀수록 실적이 좋아진다’는 속설이 있다. 그럴 듯하지만 유가와 정유업체 실적 사이에 확실한 연관성은 없다.사실 정유업체의 실적은 유가보단 수급에 달려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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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로저 독일행 "동료들에게 미안…돌아와서 열심히 하겠다"
괴르기 그로저.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(31·독일·2m)의 오른쪽 종아리에는 '오륜기'가 새겨져있다. 그 아래엔 숫자 '2012'와 영어로 'LONDON'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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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30회] 이희수 교수 "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"
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.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(San Bernardino)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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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차시대 연 400만원짜리 티코, 잘 나갈 땐 연 10만대 팔려
티코경차는 ‘가벼운 차’를 뜻하는 경차(輕車)로 알려져 있다. 하지만 법률상 ‘경제적인 차’를 뜻하는 경차(經車)가 맞다. 정부는 국민이 사는 데 어려움이 없고 구입 후에도 유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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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민차' 티코로 시작한 24년 경차 역사
경차는 ‘가벼운 차’를 뜻하는 경차(輕車)로 알려져 있다. 하지만 법률상 ‘경제적인 차’를 뜻하는 경차(經車)가 맞다. 정부는 국민이 사는 데 어려움이 없고 구입 후에도 유지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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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현대기아차, 평창겨울올림픽 후원 협약 外
현대기아차, 평창겨울올림픽 후원 협약 현대기아차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23일 강원도 평창의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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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그렉시트가 뭔가요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Q 요즘 그리스 문제로 걱정을 하는 기사를 많이 봅니다. 기사 가운데선 ‘그렉시트 우려가 있다’는 표현이 많은데요. 그렉시트가 뭐기에 한국 경제에까지 영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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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엔 운동장 밤엔 실내포장마차 … ‘비운의 스타’김종부 새로운 도전
‘비운의 축구천재’ 김종부(50·사진) 감독이 이끄는 아마추어 축구팀 화성FC의 반란이 마지막 1분에 무너졌다. 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24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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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잡은 첫 승 놓쳤지만 희망을 쏜 ‘여자 박지성’
전가을(오른쪽)은 14일 열린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2-1로 앞서 가는 헤딩골을 터뜨렸다. 브라질과 1차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아픔을 딛고 넣은 골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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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호 특집] 선물을 드립니다
1969년 창간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월간 소년중앙을 기억하시나요? 중앙일보는 소년중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2013년 4월 1일 10대가 보는 주간 신문 ‘소년중앙 위클리’로 재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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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상력 만큼 보이는 무대 스필버그 홀린 그 작품
ⓒ Mark Douet “컴플리시테는 내가 극장에 가는 이유다.” 영국의 연극평론가 린 가드너의 말이다. 영국 대학입시 과정 교과서 ‘A-level’에서 “셰익스피어 중심의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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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비와 선악, 생사의 장벽 넘는 자유정신의 화신
1964년 마이클 카코야니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의 한 장면. 조르바 역을 맡은 안소니 퀸(왼쪽)과 화자 버질 역할을 맡은 앨런 베이츠가 크레타의 해변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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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인 3색 인터뷰] ② 폴리 "제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"
올시즌 여자 프로배구는 매우 흥미진진하다. IBK기업은행(9승5패·승점25)과 현대건설(9승4패·승점24)·흥국생명(8승5패·승점24)이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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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“불투명한 국제경제 협약이 민주주의 위협하고 있다”
지제크는 런던이나 파리에 가서도 비빔밥을 찾는다. 지제크가 한국인을 좋아하는 이유는, 겉과 속이 같고, 예절 바르고 따뜻하며 겸허하기 때문이다. [중앙포토]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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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'제2의 국기' 각국 지폐 디자인
2017년 발행되는 노르웨이 지폐. 주제는 바다다. 뒷면엔 픽셀로 표현한 바다가, 앞면엔 등대·물고기 등이 그려져 있다. [노르웨이 중앙은행] 유럽연합(EU)의 공식 통화 유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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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러시아 FOCUS] 러시아, 크림에 2조9000억원 쏟아부을 준비
크림의 한 기차역 부근에 있는 우크라이나 탱크에 아이들이 올라가 놀고 있다. 푸틴 대통령은 크림 반도에 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충성하는 부대의 장비는 우크라이나에 넘기라고 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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팝·재즈 넘나드는 실험 … 다시 설레는 통영 봄바다
2014 통영국제음악제 초대 단체로 첫 내한공연하는 ‘뱅 온 어 캔’의 창단 작곡가. 왼쪽부터 데이빗 랭, 마이클 고든, 줄리아 울프. [사진 ETM, 통영국제음악재단] 쪽빛 물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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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합군 4396만 vs 동맹군 2525만 … 현대식 기술에 민·군 1657만 명 사라져
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가 겪은 가장 큰 참극의 하나다. 1914년 7월 28일에 발발해 1918년 11월 11일까지 4년4개월 가까이 진행되는 동안 인류 역사는 방향을 크게 틀었다